저번에는 남자의 머리 스타일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관리하는 남자들이 또 향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향수에 대해 공부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향수에 대해 한번 알아보시죠!
남자의 향수는 스타일과 매력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단순히 좋은 냄새를 풍기는 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대단히 큰 역할을 한다. 향수는 향기뿐만이 아닌 그 사람이 주는 인상, 매력을 극대화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이번에는 남자 향수의 기본적인 분류, 인기 있는 향수, 향수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다.
향수는 일반적으로 크게 농도에 따라 분류가 되며, 이는 향기의 지속 시간과 강도에 영향을 준다. 남자 향수도 이 분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향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오 드 코롱
농도가 가장 낮은 향수로, 알코올 성분이 많고 향의 지속 시간은 약 2~3시간 정도로 다른 것보다는 짧다. 보통 가볍고 상쾌한 향이 특징이고 여름철이나 날이 더울 때 활동적인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다.
-오 드 뚜왈렛
향수를 고르면서 제일 많이 들어보았다. 많이 들어본 만큼 가장 많이 사용되는 향수 유형으로, 지속 시간은 4~6시간 정도 된다. 알코올 함량이 높아 가볍지만 비교적 오랫동안 향이 유지되며, 데일리 향수로 적합하다. 가볍고 신선한 향부터 약간 강한 향까지 다양한 향기를 찾을 수 있다.
-오 드 퍼퓸
농도가 위의 것들보다 더 진해 지속 시간이 6-8 시간 이상으로 길며, 좀 더 진하고 깊은 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저녁 외출이나 특별한 자리에서 자주 사용이 되고, 잔향도 오래 남는다. 향의 깊이가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하다.
-퍼퓸
농도가 제일 짙은 향수로, 지속 시간이 12시간 이상이나 된다. 농도가 높기 때문에 적은 향만 사용해도 오래 향이 지속된다. 매우 고급스럽고 특히 특별한 자리에서 사용하기 좋은 향수이다.
대표적인 향조
남자의 향수는 주로 향조에 따라 구분이 되고, 각각의 향조는 특정한 분위기와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시트러스
상쾌하고 신선한 향이 특징이다. 레몬, 오렌지, 자몽 등의 과일 향이 주를 이루고,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주로 여름철이나 활동적인 낮 시간대에 잘 어울리는 향이고, 젊고 활기에 찬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향이다. 예시 향수로는 캘빈 클라인의 one이나 디올의 옴므 코오롱 이 있다.
-우디
이 향조는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향조로 따뜻하고 깊이 있는 향이 특징이다. 삼나무, 백단향, 파촐리 등의 나무 향을 중심으로 한 이 향조는 남성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며, 가을이나 겨울에 적합하다. 우디 향수는 성숙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포멀한 자리에서 많이 사용된다. 예시로는 톰포드 오드우드나 에르메스의 Terre dès 가 있다.
-아로마틱
허브와 향신료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향조이다. 로즈마리, 라벤더, 바질 같은 허브 향을 베이스로 하여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제공한다. 활동적이거나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상 시키는데 좋으며, 일상에서 많이 사용된다. 예시로는 다비도프의 쿨워터 등이 있다.
-플로럴
남성 향수에서는 드문 향조이다. 자스민, 장미, 라벤더 같은 꽃 향을 이용해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남성적이기 보다는 여성 향수에 많이 사용이 되고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이트나 특별한 날에 어울리기도 한다. 예시로는 장풀고티에 르말르 등이 있다.
-스파이시
향신료를 연상시키는 향으로,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후추, 계피, 육두구 등등의 향신료 향이 주요한 역할을 하며, 주로 겨울철 쌀쌀한 날씨에 사용이된다. 이 향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때 주로 사용이 된다. 예로는 입생로랑의 La Nuit De L옴므 남성 르 향수 등이 있다.
남성 인기 향수 추천!!
-디올 소바쥬
시트러스와 앰버 우드의 조합으로, 상쾌하면서도 남성적인 향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향수로, 다양한 상황에 어울린다. 한 번 시향 해본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저씨 냄새가 났던 걸로 기억이 난다.
-블루 드 샤넬
그 유명한 샤넬의 향수로 상쾌한 시트러스 향과 우디 향이 조화를 이루는 향수로, 세련된 남성미를 연출 할 수 있다. 가볍고 신선한 향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있는 우디 향이 남는다.
-톰포드 느와 익스트림
스파이시와 우디 향이 결합된 강렬한 향수로, 겨울철이나 특별한 자리에서 사용하기 좋다.
깊고 풍부한 향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매혹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New ACQUA DI GIO by Giorgio Armani for m
시트러스와 아쿠아틱 향조를 바탕으로 한 상쾌한 향수이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깨끗한 향으로, 여름철에 특히 잘 어울리며 젊은이같은 청량함과 신선함을 제공한다.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
이 향수는 현재 내가 쓰고 있는 향수다. 남성용 라이트블루를 쓰고 있는데 상쾌하고 청량한 향으로 유명하며,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는 향수이다.
가볍게 술자리나 데이트 자리에 쓰고 나갈 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고 있고, 나는 무거운 향보단 가볍고 청량한 향을 좋아하여 이 향수를 쓰고 있다.
남자 향수는 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하는 중요한 향수다. 향수 선택 시에는 계절, 상황, 자기만의 스타일 등을 고려해야 하고 나와 어울리는 향기를 통해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